(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신곡 '스타일'(STYLE)로 컴백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18일 두 번째 싱글 '스타일'(STYLE)을 발매했다. 이들은 새 싱글을 통해 모두가 하츠투하츠 만의 방식과 스타일을 아끼고 좋아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자신감을 밝고 사랑스럽게 풀어낸 것은 물론, 음악을 통해 서로의 마음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나아가겠다는 확장된 음악적 메시지를 선사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스타일'은 경쾌한 리듬과 그루비한 베이스를 중심으로 하츠투하츠의 통통 튀는 상큼 발랄한 보컬이 조화를 이뤄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업 템포 댄스곡이다. 켄지가 작사한 '스타일'은 무심한 듯 확고한 스타일을 가진 상대를 향한 호기심과 알쏭달쏭한 감정을 재치 있게 들려주며, '내가 너의 스타일을 있는 그대로 좋아하는 것처럼 너도 하츠투하츠 만의 스타일을 사랑하게 된다'는 주문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른바 '하투하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들은 다양한 스타일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는데, 특히 아이돌이라면 꼭 한 번을 거쳐간다는 '교복 스타일링'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해 K팝 팬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더불어 학교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에서도 사랑과 행운을 전하는 요정으로 등장, 밝은 에너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나의 길은 나 스스로 만들어가겠다'는 메시지의 데뷔곡 '더 체이스'(The Chase)를 통해 당찬 포부를 드러낸 하츠투하츠가 통통 튀는 분위기의 신곡 '스타일'을 통해서는 이전 곡과는 또 다른 상큼 발랄함으로 'K팝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이에 대해 유하는 "'스타일'로 여름과 잘 어울리는 발랄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덕분에 하츠투하츠의 '스타일'은 발매 후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멜론 핫 100 차트 11위, 실시간 차트 52위로 진입한 '스타일'은 이날 일간 차트 역시 108위를 기록해 호성적을 거뒀다. 19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프로모션 중인 만큼, 순위는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데뷔곡 '더 체이스'로 멜론 톱 100 월간 차트 상위권에 들 정도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간 하츠투하츠는 상반된 분위기의 '스타일'로 전에 없던 매력을 담아내며 또 한 번 곡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이에 '스타일'이 거둘 성과에도 이목이 쏠린다.
한편 하츠투하츠는 20일 KBS 2TV '뮤직뱅크', 21일 MBC '쇼! 음악중심', 22일 SBS '인기가요' 등 이번 주 음악방송에 출격, 신곡 '스타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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