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생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보증인이 채무를 대신 갚은 후 해당 금액을 공제조합에게 구상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발행하는 보증)를 발행하면 해외지점과 현지법인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함으로써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향후 20개국 167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축적해 온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해외 엔지니어링 공사 현장에 해산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함으로써 원활한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협약식에서 "해외로 뻗어나가는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기쁘다"며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해외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을 포함해 SGI서울보증, 전문건설공제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금융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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