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일상에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했다. 현재 양주역을 비롯해 오산·안성·포천·파주시청, 용인시 기흥구청 등 공공기관 6곳에서 운영한다.
또 하남시 덕풍스포츠문화센터, 안양시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체육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도 설치했다. 지역 행사나 사회복지 관련 행사 등 장소로 이동해 활용하는 이동모금도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 파주시청에서의 제막 행사를 한다. 첫 키오스크 설치일 기준으로 20일까지 총 1796만원을 모금했다. 기부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용카드 및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1000원 단위 소액결제가 가능해 부담 없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기부 인증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기부증서를 모바일로 전송받아 다양한 SNS(누리소통망)로 주변과 공유할 수 있어 기부 문화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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