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안전취약계층의 고독사와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스마트 안심허그 서비스'는 홀몸어르신 등 대상자의 활동 기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상황을 감지하고 실시간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KT텔레캅은 AI(인공지능) 관제시스템을 통해 이상 상황을 확인하면 전화로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으면 현장 출동, 119·112 신고, 보호자 연락 등 신속 대응 조치를 수행하게 된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KT텔레캅 장지호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스마트 안심허그 서비스를 통해 안전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도움이 절실한 안전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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