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혼성 5인조 신인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데뷔했다. 특히 '재벌 3세'인 멤버 애니(23)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23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페이머스'(FAMOUS)를 발매했다. 이들은 앨범 발매에 앞서 같은 날 오후 '페이머스' 발매 기념 팝업 스토어에 참석해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애니'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멤버 문서윤은 재벌인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다. 2002년생으로 168㎝인 그는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의 딸이기도 하며, 외숙부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다.
재벌 3세의 아이돌 데뷔로 일찌감치 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애니는 이날 포토콜에서 짧은 원피스를 입고 긴 생머리로 등장해 늘씬한 각선미는 물론, 도회적이고 시크한 분위기를 뽐냈다. 또한 그는 팀만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고, 미소를 짓는 등 또 다른 매력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애니가 몸담고 있는 올데이 프로젝트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5인 혼성 그룹이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애니뿐만 아니라 멤버들 모두 면면이 화려하다. 베일리(21·석유진)는 세계적인 명성의 댄서이며, 우찬(20·조우찬)은 '쇼미더머니6'에 최연소 본선 진출자 이력이 있다. 영서(19·이영서)는 아일릿 데뷔 조였다. 타잔(22·이채원)은 지난 2022년부터 모델로 활약하며 아이들과 뉴진스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지난 16일 뮤직비디오로 먼저 공개됐던 신곡 '페이머스'는 올데이 프로젝트의 정체성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곡으로, 헤비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만들어내는 댄서블한 비트 위에 다채로운 플로우의 랩과 멜로디 라인으로 타이트한 속도감을 만든다.
더불어 23일 발매된 또 다른 신곡 '위키드'(WICKED)는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알앤비와 드릴)의 요소가 융합된 실험적인 비트 위에 멤버들이 각자의 자유로운 개성을 보여주는 곡이다. 가사의 반복이 중독적이고 강렬한 리듬감을 만들어내며, 독창적인 비트 위로 터지는 이들의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인다.
두 곡 모두 발매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 차트에 나란히 진입하며 엄청난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활동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한편 데뷔 활동에 돌입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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