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홍석천이 커밍아웃 25주년을 자축, 자신이 이룬 변화와 의미 있는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홍석천의 보석함' 게스트 섭외 비하인드도 전한다.
25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봉원, 홍석천, 차준환, 강지영이 출연하는 '장사 쉬워 죽~겠어!'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라디오스타' 섭외 요청에 반가웠다면서 "커밍아웃 25주년을 맞았다"고 밝힌다.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 게이'라는 별명을 언급하며 "최근 프라이드 어워드 수상이라는 큰 영광을 안았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해 박수를 받는다.
홍석천은 이번에 함께 나오는 게스트 라인업을 보고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그 주인공은 바로 피겨 선수 차준환. 홍석천은 피겨 마니아라는 사실을 밝히며 "어릴 때도 스피드 스케이팅이 아니라 피겨만 좋아했다"고 숨겨둔 '팬심'을 드러낸다. 이에 차준환은 홍석천에게 깜짝 '이마 뽀뽀'를 했다고 해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홍석천은 본인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김우빈, 정건주, 우도환, 추영우, 라이즈, 에이티즈 등 인기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 사연을 전하며 "추영우는 부자(父子)가 쌍으로 맘을 흔들었다"고 밝히는 등 관련 에피소드를 풀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그는 '보석함 시즌4' 게스트로 "이종석은 OK 했는데, 지드래곤은 밀당 중"이라며 섭외 비하인드를 유쾌하게 털어놓는다. 실제 섭외 리스트와 게스트 성사 과정에 얽힌 다양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고 해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그뿐만 아니라 홍석천은 과거 '피지컬 천재' 추성훈에게 "몸이 정말 좋다"는 칭찬을 받았다며, 운동을 열심히 하는 이유까지 밝혀 웃음을 안긴다. 또 "'라이크 제니'(like JENNIE)가 아니고 게이"라면서 숨겨둔 댄스 실력을 대방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고 해 본방송이 기대된다.
'라디오스타'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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