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증미역 인근에 증미우림블루나인점을 오픈했다. /사진=농심
농심이 운영하는 카레전문점 코코이찌방야가 서울 강서구 증미우림블루나인점을 신규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수도권 지하철 9호선 증미역 2번 출구 도보 1분 거리인 우림블루나인 비즈니스센터 1층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며 주문 마감 시간은 저녁 8시30분이다.


코코이찌방야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지난 25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크레오파트라 솔트앤김 포테토칩'을 증정하며 증정품 소진 시 프로모션이 종료된다.

한인호 증미우림블루나인점 점주(27)는 한재운 코코이찌방야 마곡나루역점 점주(58)의 아들로 '가족 창업' 사례를 보여준다. 한인호 점주는 매장에서 근무하며 8년 동안 본사와 신뢰를 쌓았다. 이후 마곡·여의도·가산 등 오피스 상권 점포들의 성공사례를 토대로 증미우림블루나인점을 오픈하게 됐다.

한인호 점주는 "코코이찌방야는 빠른 음식 제공 속도와 높은 회전율로 오피스 상권에 적합하다"며 "개인 취향에 맞게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코코이찌방야는 한 점주가 2개 이상 복수 점포를 운영하는 '다점포 운영 매장' 비율이 24%에 달한다. 코코이찌방야 매장 직원 출신이 가맹점을 오픈하는 '직원 창업률'은 36%다.

코코이찌방야 관계자는 "많은 점포를 빠르게 확장하는 것보다 적합한 상권과 수익성을 분석해 오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47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