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행론은 신용 하위 20%,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150만원까지 생계비를 대출해주는 긴급 금융지원 제도다. 대출금리는 연 8~9% 수준이며 신청 후 48시간 이내 신속 실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경남도와 시·군이 매년 총 39억원을 투입한다. 김해시는 보증재원으로 3년간 5억1000만원을 부담할 계획이다.
비연체자는 NH농협은행(지역농협 제외) 영업점이나 BNK경남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할 수 있다. 연체자 대상 대출은 오는 8월 말부터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전국 50개소) 또는 '서민금융잇다'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정서율 민생경제과장은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이 경남동행론으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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