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K팝 걸그룹 최초 마와진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입성

걸그룹 에스파가 세계적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해 무대를 접수했다. 사진은 그룹 에스파가 지난 24일(현지시각) 마와진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가 컴백을 앞두고 세계적 음악 축제 '마와진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궜다.

26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마와진 페스티벌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에스파는 메인 스테이지인 OLM SOUISSI에서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노바'(Supernova), 아마겟돈'(Armageddon), '위플래시'(Whiplash) 무대와 메가 히트곡 '넥스트 레벨' 및 '스파이시'(Spicy) 등 11곡을 밴드 사운드로 들려줬다.


마와진 페스티벌은 매년 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2001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를 확장해 세계 최대 관객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는 에스파 외에도 윌 스미스, 50 센트, 베키 지, 릴 베이비 등 세계적인 스타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K팝 대세 보이그룹 '에이티즈'가 K팝 그룹 처음으로 헤드라이너로 나서기도 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오후 1시 음원 플랫폼에 새 싱글 '더티 워크'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