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일본 첫 팬미팅 성료…10월 4개 도시서 아레나 투어 진행

걸그룹 에스파가 일본 첫 팬미팅을 성료했다.사진은 에스파가 지난해 5월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사진=뉴시스

걸그룹 에스파가 일본 첫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26일 에스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지난 24~25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팬미팅을 통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에스파는 이번 팬미팅 자리에서 세 번째 아레나 투어 개최를 발표했다.


아레나 투어는 오는 10월4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아이치, 오사카 등 4개 도시에서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에스파는 이날 일본 첫 디지털 음원인 '줌줌'과 '슈퍼노바' '위플래시' '핫 메스'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토크·게임 코너에서 에스파는 두 팀으로 나뉘어 이동차를 타고 팬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일본어로 대화를 나누는 등 팬들과의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에스파는 제39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2관왕,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에서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뮤직 어워즈 재팬'에서 히트곡 '슈퍼노바'로 '베스트 송 아시아'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열린 뮤직 어워즈 재팬은 일본 음반 산업협회를 포함한 현지 5개 단체와 정부 기관이 협력해 만든 시상식으로 빌보드 재팬, 오리콘 등 현지 주요 음악 지표와 음악 관계자들의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