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정태우가 이광기 딸의 결혼을 축하했다.
정태우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영♥연지"라는 글을 게재하며 "연지가 태어난 날, 광기 형이 딸 태어났다며 신나서 전화가 왔고 난 딸기를 사 들고 산부인과로 놀러 가 광기 형이랑 철없이 장난치며 놀았던 기억이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형수님은 아프셨을 텐데 지나고 보니 그땐 잘못했습니다, 형수님"이라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
정태우는 "이제는 아름다운 숙녀가 되어 듬직하고 착한 남편을 만나 결혼하는 연지를 보니 참 뭉클하다"며 "행복한 가정 꾸리길 항상 응원할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광기가 딸 이연지 씨의 손을 잡고 신부 입장하는 모습이 담겼다. 오프숄더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연지 씨의 눈부신 자태와 신부 아버지로서 미소를 지으며 걸어가는 이광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이연지 씨는 지난 15일 축구선수 정우영과 결혼했다. 이연지 씨는 이광기의 딸로 함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고, 정우영은 현재 1. FC 우니온 베를린 소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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