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상수. 뉴스1 DB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오른손 불펜 투수 김상수(37)가 3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롯데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김상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신 오른손 불펜 박진이 말소됐다.

올 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상수는 38경기에 등판해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83을 기록 중이다.

그는 6월 들어 3경기에서 1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고, 5일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했고, 5경기 1홀드 7이닝 6탈삼진 3실점(비자책)을 거뒀다.


스프링캠프에서 4·5선발 경쟁을 펼쳤던 박진은 시즌 개막 후 불펜에서 힘을 보탰다. 시즌 성적은 27경기 1승 1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5.79다.

박진은 25일 NC전에서 8회말 구원 등판해 김형준에게 2점 홈런을 맞는 등 ⅔이닝 3실점으로 고전했고, 결국 하루 뒤 2군행을 통보받았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헤르손 가라비토. (삼성 라이온즈 제공)


부상으로 방출된 데니 레예스 대신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헤르손 가라비토도 이날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가라비토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나선다.

삼성은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만들기 위해 포수 이병헌을 2군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