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늘막은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도심 인프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폭염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 체감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안전도시'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해당 시설은 지난 5월 1일부터 본격 가동 중이며, 폭염 종료 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는 주요 버스정류장 등에 스마트쉘터 11개소, 냉의자 39대, 에어송풍기 293대를 설치해 급변하는 기상 상황에도 자동 대응 가능한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책로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하고,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하는 등 생활 밀착형 예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요 산책로 6곳에 '얼음냉장고'를 설치하고, 하루 5차례 생수를 채워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총 공급 물량은 약 65만 병 규모다.
이 사업은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설치 장소는 ▲산곡천 입구 공원 ▲조정경기장 옆 한강 둑방길 ▲모랫길 종점 ▲미사리 선사유적지 인근 ▲시청 앞 근린공원 ▲미사한강4호공원 등 총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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