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62포인트(0.77%) 하락한 3055.94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853억원, 320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5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1.7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7%), 삼성전자(1.00%), KB금융(0.64%), 삼성전자우(0.40%) 등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3.07%), LG에너지솔루션(3.03%), 현대차(2.15%), NAVER(1.34%), 삼성바이오로직스(0.3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4.60%), 레저용장비와제품(4.30%), 다각화된통신서비스(3.82%), 기계(1.30%) 등이 상승했다. 복합유틸리티(-8.45%), 전기유틸리티(-3.44%), 전기제품(-3.14%), 운송인프라(-2.9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6.39포인트(0.81%) 내린 781.56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69억원, 47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24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리가켐바이오(5.60%) 홀로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5.11%), 에코프로(5.07%), 파마리서치(2.80%), 휴젤(2.25%), 알테오젠(1.17%), 펩트론(0.97%), 클래시스(0.96%), HLB(0.21%) 등은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00%)는 보합가에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급등 부담에 따른 조정과 외국인 매도세 확대"라며 "이번 주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는 약 1조6000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피 신용융자잔고 12조원, 고객예탁금 66조원을 상회하고 있어 개인 수급의 시장 지지 기대는 높은 상황이지만 트럼프 관세 이슈 재개 가능성은 경계 요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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