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보 기자 = 플라이트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새로운 집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브라이언이 출연, 자신의 새집을 소개했다.
이날 MC 전현무는 "브라이언 씨 집이 완공되면 '전참시'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했었다, 바로 오늘이다"라며 오프닝을 열었다. 브라이언은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미국식 시골 집 짓기'를 꼽았었다. 뒤이어 공개된 브라이언의 새 집은 설계 3D 도면과 완벽히 일치하는 외관으로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은 이 집에 몇 주 전 입주했다고 밝혔고 집 실평수는 약 144평, 마당 포함 총 296평이라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5000원 씩 받고 입장 시켜라, 아깝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이언의 집은 총 2층으로, 1층은 차고와 거실, 메인, 보조로 나뉘어진 2개의 주방, 헬스장이 위치했고 2층은 안방과 화장실, 드레스룸과 2개의 게스트룸이 위치했다. 특히 1층과 2층에 층별로 각각 마련된 세탁기로 청소광의 면모를 보였다. 브라이언은 자신의 반려견들과 함께 야외 뒷마당으로 나왔다. 마당에는 널찍한 풀장과 선베드, 바비큐장, 야외 쉼터, 텃밭, 야외 월풀 욕조까지 구비돼있어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브라이언은 특히 자신의 수영장에 대해 "깊이는 2.5m다, 점핑이나 다이빙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걸 위해 물 트럭을 불렀다, 원래 워터파크에서 사용하던 물을 갖고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선보인 것은 뒷마당에 배치돼있는 각종 청소기였다. 브라이언은 수영장용 로봇청소기, 수영장 바닥 청소기, 고압 세척기, 잔디 청소기 등을 소개했고 집 안 곳곳에 설치된 로봇청소기를 동시에 원격 제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감탄케 했다. 수영장 청소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1층과 안방, 카펫 청소까지 마친 후에야 세안과 양치를 하며 아침을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은 브라이언의 공식적인 첫 집들이 날이었다. 새 매니저를 포함해 1년 전부터 첫 집들이 초대를 약속한 유병재, 홍현희, 전현무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들은 브라이언과 함께 집안 곳곳의 인테리어와 가구들을 둘러보며 집들이를 즐겼다. 브라이언은 준비된 웰컴 핑거푸드를 건네며 "원래 외국에서는 집들이 할 때 샴페인 들고 마시면서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스트들에게 샴페인을 한 잔 씩 따라준 뒤 집들이를 이어갔다. 홍현희가 2층 테라스에서 야외 수영장을 보며 감탄하자 브라이언은 "어릴 때 미국 집에는 수영장이 없었다, 어릴 때는 옆집 아저씨 수영장 보면서 나중에 돈 벌고 크면 이런 집에 살고 싶다고 꿈을 꿨다"고 말했다.
김석훈이 "다시 태어난다면 집을 지으실 것 같냐"고 묻자 브라이언은 "무조건 지을 것, 가수나 연예인이 아니었다면 저는 원래 건축 공부를 했었다, 건축가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한테는 집 짓는 게 어려운 일 보다는 재미있었다, 그런데 마음이 급했다,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집들이의 마지막 공간은 지하에 숨겨진 위스키 바 공간이었다. 다트 게임과 당구대 등 시안과 그대로 럭셔리하게 꾸며진 바와 13대의 스피커가 들어선 고음질 영화관을 본 패널들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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