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주말 박스오피스 승자는 브래드 피트였다. 그가 주연한 영화 'F1 더 무비'가 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F1 더 무비'는 지난 29일 13만 446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 2489명이다.


지난 25일 개봉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를 한 데 이어 5일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톰 크루즈의 '탑건: 매버릭'(2022)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주연한 작품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에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올랐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6만 623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52만 9279명이다.

호러 영화 '노이즈'는 5만 8238명, 애니메이션 '엘리오'는 5만 3759명, '하이파이브'는 1만 7618명으로 각각 3위, 4위, 5위로 집계됐다. 누적 관객 수는 각각 20만 2571명, 43만 9152명, 184만 12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