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3' 호불호에도 이틀 연속 전세계 93개국 1위 독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 게임3)가 미국, 영국, 호주, 일본 등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지난 28일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을 비롯한 출연진들이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오징어게임3 팬 이벤트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이하 오겜3)가 93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한국시각)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27일 지구촌 전역에서 공개된 '오겜3'는 이날 기준 넷플릭스 전 세계 TV쇼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오겜3'는 플릭스패트롤에서 넷플릭스 순위를 제공하는 한국 및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브라질, 일본 등 93개국 모두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여전한 화제성을 자랑했다. 국가별로 기록한 순위에 점수를 매겨 총합을 집계한 플릭스패트롤 총점은 국가별 1위에게 주어진 10점을 모두 합친 930점이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456억원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오겜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성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징어게임' 시리즈는 지난 2021년 시즌 1, 2024년 시즌 2에 이어 올해 시즌 3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