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의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2025.6.3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조정석이 또 한 번 여름 영화를 선보이게 됐다며 "올해도 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정석은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의 제작보고회에서 "7월 30일 여름에 또 개봉하게 된 것은 아마 내게 운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름에 개봉하는 자체가 쉽지 않은 경우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엑시트' '파일럿'은 너무 좋은 작품이지만 '좀비딸'이라는 작품으로 인사드린다, 올여름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과거 흥행한 자신의 여름 개봉작들을 거론했다.

이에 진행자 박경림은 "'엑시트'와 '파일럿' 둘 다 7월 31일 개봉했더라, 이번에도 7월 30일 개봉이다"라고 말했고, 조정석은 "나도 이렇게 될 줄 몰랐다, 제작사 배급사 모든 상황이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으로 영화 '인질' '운수 오진날' 등으로 흡입력 있는 연출력을 선보인 필감성 감독의 연출작이다.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가 출연했다.


한편 '좀비딸'은 오는 7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