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상상인그룹과 SK행복나눔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상상인그룹
상상인그룹이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야탑유스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한 '휠체어 운동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SK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과 함께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신체 발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올해 상반기에는 30명이 참여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378명에 달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체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상상인그룹 임직원들도 아이들과 소통하며 행사 진행을 보조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아이들의 운동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며 프로젝트의 가치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휠체어 사용 아동들이 제약 없이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전국 6~18세 아동∙청소년에게 맞춤형 전동 휠체어와 동력 보조장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맞춤형 전동 휠체어는 약 4000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