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 참가자들이 지도자의 도움을 받으며 농구 수업을 받고 있다. (체육공단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체육공단)은 스포츠 참여 취약계층 유·청소년 및 보호자 150명과 함께 진행한 'KSPO 스포츠 가치교육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캠프는 6월 한 달 동안 국내 최초의 스포츠 체험 교육기관인 KSPO 스포츠가치센터(이하 가치센터)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전국 20여 개 읍·면·도서 지역에 소재해 스포츠를 접할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피클볼, 양궁 등 가치센터의 대표 체험형 스포츠 교육을 비롯해 야구 레전드 양준혁 선수와 함께한 '뉴스포츠 배움터', 코트의 황태자 우지원 선수가 참여한 '미래세대 드림 코트(Dream Court)' 등 회차별 특색 있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인터넷 과의존 예방 교육과 체육공단의 올림픽 가치교육 프로그램(K-OVEP)도 함께 진행돼 유·청소년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치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스포츠를 통한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넘어 협력과 도전, 존중 등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