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 확대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김천시

김천시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4일부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올해 4월부터 전년도 기준 연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 지원을 시작했으나 경제 파급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원 대상을 연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까지 확대해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행복카드' 온라인 플랫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북경제진흥원을 방문해 하면 된다.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다양한 민생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