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원로배우 박규채가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박규채는 2023년 7월 1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그는 최근 폐렴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규채는 1938년 12월생으로 1962년 한국방송공사 전신인 서울중앙방송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특히 1980년대 드라마 '제1공화국' 이기붕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받았다. 더불어 '조선왕조 오백년' 시리즈와 '야망의 25시' '억새풀' '폭풍의 계절' '새엄마' 등에도 출연했다.
영화에도 활발히 출연하며 '번개 아텀' '상처' '할렐루야' '소수의견' '죽여주는 여자'에 얼굴을 비췄다.
고인은 1997년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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