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최근 보도된 아들의 사회적 물의 논란과 관련해 머리를 숙였다.

김 군수는 1일 군청에서 전체 공직자와 12개 읍면민회장, 이장단협의회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 군수는 "언론을 통해 보셨듯이 아들이 했던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아들은 관련 행위에 대해 8개월간의 법적 처벌을 마치고 현재 사회에 복귀했다"며 "아들이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여러분의 무거운 질책과 진심 어린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한편 김 군수의 아들(33)이 지난해 대마초를 구입해 흡입하다 적발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사실이 최근 한 매체 보도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