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오는 9월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며 '국제평화도시 인천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지속할 수 있는 평화와 자유, 안보의 길을 세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국제대화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위원장을 맡았고 정치, 외교, 평화, 안보, 교육, 통일, 시민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기관 대표 등 총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조직위원회 회의에서는 포럼 주제를 비롯해 세부 프로그램 구성, 주요 초청 인사,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위원들은 국내외 평화·안보 담론을 선도할 수 있는 포럼이 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평화와 안보의 가치가 중요한 시기"라며 "인천에서 시작된 역사적 전환점인 인천상륙작전을 기반으로, 세계와 함께 자유와 평화를 이야기하는 국제적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공개모집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천광역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국공립무용단에서 3년 이상 예술감독(상임안무자)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또는 해당 분야의 활동 경력이 12년 이상인 자이다.
전형 방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나눠, 면접 시 직무수행계획서 발표가 포함된다.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로 위촉될 경우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성과에 따라 재위촉도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4일부터 9일 오후 6시까지며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예술단운영팀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편은 마감 시한 내 도착분만 유효하다.
◇ 강화군, 北 핵 폐수 방류 의혹에 긴급 수질조사 실시
강화군은 최근 제기된 북한의 핵 폐수 방류 의혹과 관련해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요청해 3일 오전 강화 서쪽 해역에 대한 긴급 수질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수질조사는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폐수가 무단으로 방류돼 강화만으로 흘러들었다는 의혹에 따라 실시됐다.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측정 결과 '정상'이라고 발표했지만, 일부 주민들의 불안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강화군은 의혹이 제기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며, 강화만 수역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3일 오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긴급 수질조사에 나섰으며 강화군 행정선을 이용해 삼산면 하리 선착장을 출발해 바닷물 채수 작업을 실시했다.
조사 지점은 △주문도 서남방 해역 △교동대교 남단 △서검도 서쪽 해역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정기적으로 주문도 서남방 해역에서 수질조사를 해 왔으나 이번 의혹으로 조사 지점을 강화 서북단 해역까지 확대했다.
◇ 옹진군 해수욕장·해변 22곳 순차적 개장
옹진군은 오는 5일부터 관내 해수욕장과 해변 22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해수욕장 개장기간은 △북도면 14일~8월22일 △연평면 20일~8월 19일 △백령면 18일~8월 17일 △대청면 15일~ 8월15일 △덕적면 21일~8월 17일 △자월면 25일~8월 20일 △영흥면 5일~8월 24일이다.
옹진군은 올여름 이른 무더위와 인천i-바다패스 시행으로 인해 관광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해 해수욕장과 해변에 수상안전요원 6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경찰·해양경찰·소방과 연계해 비상안전체계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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