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뉴스1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을 태운 검은색 차량은 이날 오전 9시 내란특검팀 조사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 현관 앞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린 윤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사과할 의향이 있는지' '박창환 총경 조사를 거부할 것인지' '사후 계엄 선포문 작성에 관여했는지' '사후 선포문 삭제를 왜 승인했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모두 침묵했다.
당초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이 이날 오전 9시까지 출석해달라고 통보하자 오전 10시에 출석하겠다며 조율을 시도했지만 거부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 비상계엄 전후에 열렸던 국무회의 상황과 외환 혐의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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