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이완규 법제처장 면직을 재가 처리했다. 사진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 관련 브리핑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이완규 법제처장 면직을 재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 브리핑을 열고 "이 처장이 사의를 이미 제출했고 어제(4일) 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확인해봐야 하지만 사의를 표명했고 절차적으로 재가됐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전 처장은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달 초 사직서를 제출했고 이 대통령은 지난 4일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 전 처장은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직무대행을 맡을 당시 퇴임한 헌법재판관들 후임 중 한 명으로 지명받았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달 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