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비 마이 보이즈'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아이돌 지망생 아이가 뜻밖의 그림 실력을 선보였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비 마이 보이즈(B:MY BOYZ)'에서는 비기너들이 처음으로 합숙에 들어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모든 일정을 마치고 밤이 되자 비기너들은 각자 배정받은 숙소에서 식사를 만들어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휴식을 취했다. 몬스타B 팀은 거실에 모여 앉아 그림을 그리는 아이를 구경했다. 아이는 문재일과 노트를 번갈아 보며 열심히 문재일의 얼굴을 그렸다. 아이가 완성한 그림에는 '문제일'이라는 잘못 쓴 이름과 함께 문재일의 얼굴이 그럴듯하게 그려져 있어 다른 비기너들을 놀라게 했다.

그림을 본 문재일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다. 아이가 카메라 앞에 그림을 대자 얼굴을 자동 인식하는 카메라가 그림을 따라 각도를 틀었다. 그러자 아이는 "지금 (실제) 문재일 말고 (그림) 문재일이 진짜 문재일"라며 장난을 쳤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문재일은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