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공립학교 산업안전보건 업무 실무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더 안전한 콘서트 2025'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 오후 2시30분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의 안전 문화 정착과 실천 의지 확산을 위한 것이다. 학교 구성원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북콘서트'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이영주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 차장이 집필한 안전 관련 도서 '안전통' 내용으로 진행한다. 우리나라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지적하며,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절대 안전의 3대 원칙'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북콘서트에 앞서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부대 행사장도 운영한다. 지난 5월 실시한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 수상작과 시상용 안전용품을 전시하고 추락 등 실제 사고사례를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VR체험 부스'도 마련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교육 가족들의 안전에 대한 감수성과 관심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모든 교육 가족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