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영주시

영주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약 3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영주시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기업·공공기관이다.


전기이륜차 1대당 기본 보조금은 160만원이며 차종에 따라 117만~27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대체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장애인, 차상위계층, 상이·독립유공자, 소상공인, 다자녀 가구, 농업인 등은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소상공인·취약계층·농업인은 국비 기준 20% 이내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김우열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영주시가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전기이륜차 보급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