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큰 부상을 입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자말 무시알라(독일)가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생제르맹(PSG)과의 클럽월드컵 경기 도중 크게 다친 무시알라가 종아리뼈 골절과 발목 탈구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뮌헨으로 돌아온 무시알라는 곧바로 수술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시알라는 지난 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 경기 도중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강하게 충돌해 쓰러졌다.
무시알라는 맨눈으로도 확인이 될 만큼 발목이 심각하게 비틀렸고, 이후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갔다.
무시알라의 심각한 상태를 확인한 돈나룸마가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을 만큼 끔찍한 사고였다.
독일 매체 '키커' 등은 무시알라가 복귀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4월 햄스트링을 다쳐 8주 만에 복귀했던 무시알라에겐 악재가 겹쳤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