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주거·안전·위생 등 기본 생활여건이 열악한 농어촌과 도시 저소득 밀집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농어촌은 최대 4년간 16억5000만원, 도시는 5년간 33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경남도는 김해·의령·함안·고성·남해·산청·함양·거창·합천 등 농어촌지역 14곳과 밀양 삼랑진읍 도시지역 1곳 등 총 15개 마을이 신규 선정됐다. 이는 전국 102개 선정 마을 중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새뜰마을사업'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보수, 소방도로와 담장·축대 정비, 상·하수도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노인 돌봄, 주민 건강관리 등 휴먼케어 프로그램까지 포함된다.
도는 2025년까지 총 141개 마을에 3013억원을 투입해 왔으며 이번 선정 사업비는 올해 12월 정부예산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유명현 경남도 균형발전본부장은 "마을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말처럼 주민 체감형 생활개선 사업을 통해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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