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위 실장이 지난 7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루비오 국무장관을 만나 협의를 갖고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한미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한미 간 현안 협상과 관련해 양국이 동맹 정신에 기초해 큰 틀에서 동맹을 더욱 강력하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협의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미 안보실장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인 결과를 진전시켜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미국 측은 공감을 표하고 이날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대상 관세 서한이 발송됐으나 실제 관세 부과 시점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양국이 합의를 이루기 위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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