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우지(왼쪽부터)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 호시(29)와 우지(28)가 9월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호시와 우지가 오는 9월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며 "우지는 9월 15일, 호시는 9월 16일 각각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군 입대 전 마지막 공식 활동으로서 '호시 X 우지 팬콘서트 [워닝](WARNING)' 공연 및 정규 5집 영통 팬사인회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며, 복무 시작 이후에는 세븐틴 일정에 참여할 수 없게 되었으나 사전에 준비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 캐럿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플레디스는 "훈련소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주시길 당부드린다'며 "호시와 우지를 향한 배웅과 격려의 마음은 위버스를 통해 남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호시와 우지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캐럿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호시와 우지는 정한, 원우에 이어 병역 의무에 나선다. 정한은 지난해 9월, 원우는 올해 4월 입소해 현재 대체 복무 중이다.

호시와 우지는 지난 2015년 세븐틴으로 데뷔해 '예쁘다', '아주 나이스(NICE)', '울고 싶지 않아', '핫', '손오공'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특히 우지는 세븐틴의 곡 대부분을 작업했다.

두 사람은 올해 3월 유닛 호시X우지를 결성하고 타이틀곡 '동갑내기'로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