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드림 올스타 멤버 최승용이 다쳐 박치국이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최승용은 지난 6일 KT위즈전에서 왼손 검지 손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2021년 2차 2라운드(전체 20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최승용은 올시즌 16경기 5승 5패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 중이다. 선발 로테이션에 정착한 최승용은 전반기에만 82이닝을 소화하며 한 시즌 최다 이닝(111이닝)을 기록한 2023시즌을 무난히 넘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용은 감독 추천으로 생애 첫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도 누렸다. 그러나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부상을 당했고 결국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대체 선수로 선발된 박치국은 올시즌 두산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며 4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18 9홀드 1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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