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구원이 8일 전국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7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에 따르면 광주지역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93.3으로 전월(85.7)대비 7.6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1월 66.7이었던 광주 분양전망지수는 2월 80.0, 3월 78.9, 4월 75.0, 5월 81.3, 6월 85.7로 오른데 이어 7월에도 올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전남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91.7로 전월(77.8)에 비해 13.9포인트 상승했다. 전국에서 강원(24.2%↑)과 경남(20.0포인트 ↑)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상승폭이다.
전남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1월 62.5에서 2월 75.0, 3월 64.3, 4월 58.3, 5월 69.2, 6월 77.8에 이어 7월 올 최고치가지 올랐다.
다만 광주·전남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97.0)보다는 낮았다.
주산연은 "이재명 정부 집권 이후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아파트 분양사업여건이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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