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사업' 안내.
안양시는 청년 이사비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반기에도 '청년가구 이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청년 가구 이사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안양시로 전입하거나 안양시 내에서 이사한 후 전입신고를 완료한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에게 1인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이사비와 중개보수비를 지원한다.

이사비용 20만원, 중개보수비 30만원 한도로 합계 최대 50만원을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청년 본인 무주택자,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전월세 건물에 거주하는 청년이 대상이다.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비만탈출 고고고 프로젝트' 1기 완료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비만관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2주간 '비만탈출 고고고 프로젝트' 1기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지역 주민 7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체계적인 운동교육과 식단 코칭을 통해 참가자들의 비만지표를 개선하고 건강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비만의 원인인 식습관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미션과 10주간의 걷기 챌린지 등을 수행 매주 자신의 활동을 기록하고 피드백을 받았다. 그 결과 체지방률은 1.9% 감소하고 영양지수는 59.8점에서 68.8점으로 향상됐다. 8일 만안구보건소에서 열린 수료식에서는 체지방률, 영양미션, 운동과제, 걷기챌린지의 평가지표를 개인별 점수로 산정해 우수 참가자 12명에게 안양사랑상품권을 차등 지급했다. 만안구보건소는 이번 1기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비만탈출 프로젝트' 2기를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