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와 '국립공원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부지역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외래식물 제거, 생태계 모니터링 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생물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한 생물 보호 활동 및 보호 모니터링 체계 구축은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중 환경 분야의 주요 평가 지표다.
업무협약 체결 이후에는 에코프로 신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충북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외래식물 제거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외래식물 제거 활동은 토종 식물의 서식지를 회복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노력으로 자연 생태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대현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ESG 가치 확산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하여 국립공원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운 에코프로 부사장은 "공공기관과의 ESG 협력은 에코프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지역 환경 및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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