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이후 50여종의 ETF 상품을 추가로 내놔 현재 총 159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니즈와 장기투자에 유효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한 것이 판매잔고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국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 800여종의 퇴직연금 ETF 중에선 위험 대비 수익률, 보수, 외부 펀드 평가기관의 평가등급 등 여러 지표를 바탕으로 ETF 상품을 선별·판매하고 있다. 정기 평가를 통해 운용성이 악화하고 경쟁력이 떨어진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는 등 엄격한 사후관리 프로세스도 갖췄다.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손님에게 여러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매달 'ETF 가이드북' 제공을 통한 최신 정보 공유 ▲분할매수 시스템 도입 ▲적립식 매수 서비스 제공 등 거래 편의성을 지속 개선 중이다.
다음달 중으로는 '하나원큐' 앱에서 ETF 상품 구성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을 변경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관계자는 "손님의 소중한 연금자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모든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여러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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