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올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SK매직의 수익 정상화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SK네트웍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과 1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와 3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주력 사업인 SK매직이 신사업에 따른 초기비용 투자로 영업이익이 부진해서"라고 설명했다.
다만 "SK매직의 실적은 3분기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연결 실적 모멘텀도 상반기 부진을 거친 후 하반기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SK매직뿐 아니라 정보통신∙민팃, 스피드메이트, 워커힐 등 전 분야에 고른 실적 개선이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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