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00원(1.78%)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0.99%) 오른 6만1000원에 거래된다.
지난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80% 상승한 162.88달러를 기록했다. 마감가 기준 시총은 3조9720억달러다. 장중엔 2.8% 이상 올라 주가가 164.42달러를 찍으며 시총도 4조달러를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고대역폭메모리)3E 12단 등을 납품한다. 이에 수혜 기대감 영향으로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와 함께 올해 2분기 D램과 낸드를 포괄한 전체 메모리 시장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면서 호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감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간밤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초슬림 대화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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