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캠페인은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도문옥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서울송파경찰서 김용종 서장을 비롯한 관내 경찰관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수법, 대응 방안, 후속 조치요령 등 피해 예방 안내가 담긴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전체에서 올 1분기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6000여건에 달하고 피해액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것"이라며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Sh수협은행과 송파경찰서가 공동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했다.
그는 "Sh수협은행은 이 외에도 주기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은 '피해의심거래 계좌 모니터링'과 '비대면거래시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한 본인확인 강화'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통해 소비자를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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