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10일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은 신학기 Sh수협은행과 서울송파경찰서 직원들이 10일 잠실역에서 홍보물을 나눠주는 모습. /사진제공=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서울송파경찰서와 서울 잠실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도문옥 수석부행장, 금융소비자보호본부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직원들은 서울송파경찰서 김용종 서장을 비롯한 관내 경찰관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유형과 수법, 대응 방안, 후속 조치요령 등 피해 예방 안내가 담긴 리플렛과 홍보 물품을 나눠줬다.


Sh수협은행은 지난해 서울송파경찰서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생침해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전체에서 올 1분기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6000여건에 달하고 피해액은 3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것"이라며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Sh수협은행과 송파경찰서가 공동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했다.

그는 "Sh수협은행은 이 외에도 주기적으로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금융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Sh수협은행은 '피해의심거래 계좌 모니터링'과 '비대면거래시 안면인식시스템을 통한 본인확인 강화' 등 다양한 프로세스를 통해 소비자를 각종 금융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