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지난 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키라보시금융그룹과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키라보시금융그룹
신한은행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일본 키라보시금융그룹과 베트남 진출 일본계 기업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키라보시금융그룹이 추천한 우수 일본계 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키라보시금융그룹은 일본의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지방은행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계 및 현지 기업을 비롯해 일본계 기업에게도 금융지원을 확대해 K-금융의 글로벌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의 국가 경제 성장과 함께 호치민과 하노이를 중심으로 54개 네트워크에서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내 외국계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K-금융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