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 책은 전작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로 교보문고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한 코미디언 출신 고명환 작가의 신작이다. 전작이 삶의 고민을 고전에서 찾았다면, 이번 책은 '돈’'에 초점을 맞춰 돈의 본질, 돈 버는 법, 그리고 '마땅히 가질 부'에 대한 질문에 고전의 지혜로 답한다.
고명환은 2014년 창업한 메밀 국숫집을 연매출 10억 원 규모로 키우고 육수 공장까지 설립해 '돈에서 해방된 자'로 살고 있다. 하지만 그에게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었다. 네 차례의 사업 실패와 2005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그는 독서를 시작했다. 20년간 40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부자들의 언어'를 익혔다. 이 지혜를 바탕으로 돈의 선순환을 만들었고, 이제 그 '책과 돈의 비밀'을 나누고자 한다.
이 책은 돈 그릇을 키우고 돈이 저절로 채워지는 선순환 방법을 고명환의 쉽고 명료한 방식으로 전한다. 그는 '위대한 개츠비',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등 시대를 초월한 고전 속에서 돈과 성공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특히 독자 스스로 부의 가능성을 깨우치도록 하는 46가지의 질문이 특징이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만이 독점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은 독자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실제 고민하고 행동하도록 유도한다. 작가는 매일 유튜브 강의와 강연으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능동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책 말미에는 돈 공부를 시작하는 독자를 위한 36개의 금융 용어인 '부자들의 언어' 강연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QR코드를 통해 작가의 해설 영상도 제공된다. 이는 독자들이 실질적인 '돈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워크북 역할을 한다.
고명환은 20년간의 독서를 통해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자신 안에 있음을 깨달았고, 그 능력을 깨우는 도구가 고전이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에게 '큰 사람'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매뉴얼이자 나침반이다.
△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 고명환 글/ 라곰/ 1만 7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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