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크사이드 서울'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사진은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투시도. /사진=일레븐건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개발 프로젝트 '더파크사이드 서울'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첫 번째 주거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했다.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에 지하 7층~최고 20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용도개발(MXD) 프로젝트다. 주거, 호텔, 오피스, 리테일, 문화시설이 통합된 도심형 유니버스 구조로, 시행은 일레븐건설이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이번 첫 분양 단지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전용 53~185㎡, 총 775가구 규모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고급 오피스텔로 구현했다.

모든 세대에 프라이빗 전용 발코니가 적용되고, 일부 타입은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거실과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홈오피스, 게스트룸, 서재 등 입주자의 생활 방식에 맞춘 유연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입주민의 이동, 주차, 보안,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통해 미래형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


모빌리티 측면에서 AI 로봇 발레 주차 시스템이 적용돼 입주민은 차량을 지정된 위치에 세우기만 하면 된다. 로봇이 차량을 자동 인식해 주차부터 회수까지 수행하며, 비노출·비접촉 방식으로 개인 정보를 지키면서 위험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 로봇이 비대면으로 택배를 각 세대 바로 앞까지 직접 전달하는 배송 시스템까지 갖춰 입주민의 시간과 동선을 최소화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했다.

보안 측면에선 AI 기반 스마트 시큐리티 시스템이 단지 전역에 구축됐다. 360도 영상 분석, 외곽 감지 센서, 차량 동선 추적, 스마트 출입 제어가 연결돼 다중 보안망을 형성한다. AI 보안 로봇이 단지를 순찰하며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대응한다.

'더파크사이드 스위트 청약은 오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된다. 청약통장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8일이다. 계약은 20일부터 21일까지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