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국토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강 비서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입법과 정책 능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문제에 대해 학자나 관료가 아닌 국민 눈높이로 접근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함께 국토 건설 교통 모빌리티 등 여러 방면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자료를 준비해 국회에 제출, 20일 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대통령에게 경과보고서를 송부해 최종 임명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