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김재욱이 자신에 대한 기사 제목을 보고 황당해 했다.
김재욱은 13일 인스타그램에 "아이고 저는 검진이고 결과도 아직 안 들었고, 동생이 암 수술인데 인스타로 어그로 끄는 기사 만드는 분들 제목 좀 잘 써봐요, 방송, 행사 관계자까지 일정 가능하냐고 연락이 오잖아요, 정말 뭐든 적당히 좀"이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환자복을 입고 있는 김재욱의 모습과 '김재욱 '암 수술 2번 했는데''라는 제목의 기사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이어 김재욱은 '어그로 기사 별로야' '난 수술 아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김재욱은 자신의 검진과 여동생의 치료 일정이 겹쳐 함께 병원에 왔다면서 근황을 알리는 글을 올렸다. 김재욱은 여동생이 두 번의 암 수술을 한 적이 있다면서 이번 수술이 마지막이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2020년 트로트 앨범을 내고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