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박하나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된다.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 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하나와 전 농구 감독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진다.
최근 '동상이몽2' 녹화에서는 결혼을 일주일 앞둔 박하나를 위해 일명 '연예계 친정 식구즈'가 총출동했다. 목소리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국민배우의 등장에 스튜디오도 술렁였다. 이들은 "원래 친정에서는 이렇게 한다"며 예비 신부 박하나를 위한 초특급 결혼 선물을 줄지어 꺼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들은 예비 신랑 김태술을 처음 소개받으며 호기심에 신상부터 취향까지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김태술은 계속된 연예계 처가 식구들의 압박 면접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연신 땀을 닦아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한 아군을 등에 업은 박하나는 "결혼 때문에 부딪히는 문제들이 있다"며 긴급회의를 요청, 김태술과 '극과 극'으로 갈린 의견 차이를 털어놨다. 하지만 여전히 타협 없는 김태술의 반응에 박하나는 "마음이 너덜너덜하다"고 폭탄 발언을 이어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해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살얼음판 위기 속 드디어 결혼식이 다가왔다. 신부 박하나를 축하하기 위해 원로 배우부터 아역, K-드라마 열풍의 주역들까지 참석해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했다. 신랑 김태술 측에는 현 프로 농구 선수들을 비롯해 야구계, 축구계까지 종목 불문 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한자리에 모인 연예계, 스포츠계 스타들을 위해 박하나, 김태술은 국내 최초 '주식 예물'부터 각종 기상천외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한 신부 입장에 박하나는 물론 하객들까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MC들은 "할머니가 엄마 역할을 해주셨다고요?"라며 물었고, 이에 박하나는 할머니와 함께 입장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감동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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