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가 글로벌 식품 전문가인 김지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가 CJ제일제당 출신의 '글로벌 식품 전문가' 김지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윤홍근 회장이 그룹의 핵심 과제로 강조해 온 해외 사업에 더욱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4일 BBQ는 CJ제일제당 출신 김지훈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니스톱 출신의 심관섭 전 대표는 이달 부로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지 약 1년 만이다.


BBQ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김 대표는 1972년생으로 국내 최대 식품기업인 CJ제일제당 출신의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미국 인디애나대학교를 졸업하고 2022년 10월부터 지난해까지 CJ제일제당 임원으로 식품수출담당 경영리더를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그룹의 미래 성장을 위한 윤홍근 회장의 결단으로 해석하고 있다. 윤 회장이 평소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사업 확대를 지속해서 강조해 온 만큼 관련 분야에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