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가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력하여 14일부터 23일까지 이천제일고등학교에서 '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제일고등학교 3학년 전자과 6명, 기계과 3명 등 총 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반도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본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이 관내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기술 인재의 안정적 정착과 기업의 인력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선순환형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 기대된다.


◇미취업 청년 대상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이천시가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중단기 과정으로 6개월 이내 취업 또는 직업훈련을 받지 않은 만 18세~39세 청년이라면 참여할 수 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이천시가 함께 추진하는 지역 구직단념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지원사업으로 △밀착 상담 및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및 면접 준비 △커리어 설계 △실습형 체험 활동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도서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도서 대출 두 배로 데이(day)'는 행사 당일에 기존 대출 권수의 2배까지 책을 빌릴 수 있게 한다. 또한 어린이도서관 새싹자료실에서 진행되는 '펄럭펄럭 ~ 부채 꾸미기'는 아이들이 준비된 재료들을 이용하여 투명 부채를 꾸미는 체험으로 나만의 부채를 완성한 뒤엔 직접 사용하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도록 마련됐다.

아울러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6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도서관과 함께, 이야기 나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