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초기 몰림에 따른 민원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은 21일부터 26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별 5부제가 적용되며 오프라인 신청은 그 다음주까지 적용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선불카드·전주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온라인 충전의 경우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는 카드를 수령하는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전주시에 주민등록(6월18일 기준)된 2006년 12월31일 이전 출생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함께 신청할 수 있다.
1차분 민생 소비쿠폰 지급은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지급되며 소득수준과 사회적 배려 계층 여부에 따라 △기초수급자 43만원 △차상위계층와 한부모가정 33만원 △일반시민 18만원으로 차등 적용된다.
소비 기한은 오는 11월30일이며 사용기한 내 소비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 환수 조치 된다.
시는 원활한 소비쿠폰 신청과 민원 대응을 위해 △사업총괄 △현장 지원 △홍보전산지원의 3개반으로 전담 TF를 구성해 대응하고 있다. TF는 선불카드 지급을 위한 주민센터 장비구축 후 차질 없는 지급을 위해 현장에서 시연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34개 동 주민센터에 기간제 인력과 전산장비 등을 보강해 신청 초기 혼잡을 최소화하고 28일부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키로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전주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보편적 민생지원으로 직접적인 생활 안정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불편 없이 신청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꼼꼼한 행정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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